‘미스트롯’ 인천·안양 콘서트, 세대 초월 트로트 감성 전파 성공
19.12.16 11:48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색다른 볼거리로 트로트의 신세계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1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개최됐다.
인천과 안양 공연에선 가수 김경현이 록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으로 오프닝을 장식, 관객들에게 볼거리 가득한 공연을 예고했다.
그 후 무대에 오른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의 주인공인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으로 구성된 9인의 트롯걸은 감성을 자극하는 정통 트롯은 물론, 흥 넘치는 빠른 템포의 트롯까지 다채로운 셋 리스트로 전 연령을 아우르는 세대 초월 무대를 펼쳤다.
특히 트롯걸들의 개인 무대부터 콜라보 무대까지 떼창은 기본, 관객들의 하이텐션을 이끌어냈고 시종일관 감칠맛 나는 분위기 속 공연을 이어갔다.
매회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초특급 게스트의 출격도 이어졌다. 특히 인천에선 박상철이 등장해 하유비와 국민 애창곡 ‘무조건’으로 ‘트롯 매직’을 선물했고, 안양에선 강진이 하유비, 두리, 박성연과 ‘땡벌’로 무대를 빛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선물했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9인 트롯걸의 개인 무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콜라보, 특급 게스트와의 케미로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즌1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경주 지역에 추가 1회 공연까지 오픈해 식지 않는 인기까지 입증하고 있다.
인천과 안양 공연으로 ‘단짠’(달고 짠) 트롯의 맛을 전파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22일 대구와 25일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등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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