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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데뷔할 수 있어 감사…기대 많이 해달라”

20.0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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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시그니처(채솔, 지원, 예아, 선, 셀린, 벨, 세미)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눈누난나’(NUN NU NAN NA)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후 첫 활동을 시작한 시그니처는 "이제 실감이 난다.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선은 "좀 전까진 무대에 있는 것도 실감이 안났다. 이제 시그니처의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또 시그니처만의 좋은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빨리 전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긴장도 많이 되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벨),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스태프, 가족들, 앨범 나오게 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 열심히 하겠다"(지원), "이제야 비로소 데뷔했다는 실감이 난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예아), "가족들도 기대를 많이 해줘 감사하고, 응원해준 팬들, 함께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기대많이 해달라"(채솔)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막내 세미는 "내가 데뷔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언니들 덕분에 무대를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다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시그니처는 C9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설립한 걸그룹 전문 레이블 J9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으로,채솔, 지원, 예아, 선, 셀린, 벨, 세미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C9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걸그룹 굿데이 출신의 채솔, 지원, 예아, 선, 벨과 새로운 멤버 세미롸 셀린이 합류해 팀을 재정비하고 재데뷔했다. 

강렬하고 인상 깊은 시그니처를 음악 팬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각오와 갈고 닦은 실력과 잠재력으로 K-Pop을 대표하는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시그니처의 데뷔곡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작곡가 KZ와 Nthonius, 비오(B.O.)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으로, 트랩을 기반으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됐다. 리드미컬하게 계속 변화하는 드럼과 시그니처의 안무가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시그니처의 데뷔 싱글 ‘눈누난나’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또 같은날 오후 8시 공식 VLIVE(V라이브) 채널에서 데뷔 쇼케이스 ‘시그니처 무브(cignature move)’를 생중계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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