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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로켓펀치 “들으면 뜨거워지는 ‘바운시’, 1위도 자신있다”

20.02.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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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가 미니 2집 ‘레드 펀치(RED PUNCH)’로 컴백했다.

로켓펀치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레드 펀치'(RED PUNCH)에는 인트로 ‘RED PUNCH’(레드 펀치)를 미롯해 하우스풍 레트로 팝 스타일의 ‘So Solo’(소 솔로), 로켓펀치의 당찬 매력을 담아낸 ‘Fireworks’(파이어웍스),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종이별’, 봄을 맞이하는 마음을 노래한 ‘다시, 봄’, 풋풋한 소녀 감성이 인상적인 ‘여자사람친구’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을 표현 키워드는 '성장', '강렬함', '당당함'이다. 이에 멤버들은 쇼케이스 내내 '강렬함'과 '열정', '당당함', '성장' 등의 단어를 거듭해서 언급 했다.  

연희는 "이번 '레드펀치'는 강렬하고 파워있는 모습, 성장한 모습이 콘셉트다. 당당하고 당돌한 로켓펀치의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윤도 "기존의 로켓펀치의 발랄함에 더해 조금은 강렬해진 반전 매력이 있다. 우리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과 함께 조금은 당당하고 화려해진 모습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윤경과 소희도 "한 번 빠지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로켓펀치의 매력을 '빨간색'(레드)으로 표현했다. 빨간색은 열정과 강렬함을 표현하는 색이라고 생각한다.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소녀를 모토로 로켓펀치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로켓펀치의 당당함과 강렬함을 가장 담아낸 곡이 바로 타이틀곡 ‘BOUNCY’(바운시)다. 

타이틀곡 ‘BOUNCY’(바운시)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으로, 키치(Kitsch)한 멋과 이상향을 담은 가사에 청량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졌다. 로켓펀치 멤버들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보여주는 곡이다.

연희는 "'바운시'는 로켓펀치만의 색으로 풀어낸 틴크러쉬 팝 장르다. 로켓펀치의 통통 튀는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쥬리는 "'바운시'는 붙이는 핫팩이다. 요즘 핫팩 많이 사용하는데, 핫팩을 붙이면 진짜 뜨거워지지 않나. 그렇게 뜨거워지는 것처럼 '바운시'도 들으면 뜨거워지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또 윤경도 "전작 '빔밤붐'이 종소리였는데, '바운시'에서도 '빔밤붐'에서 받은 큰 사랑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강렬함을 잘 표현하기위해 안무도 더 격렬해졌다. 

연희는 "'바운시'에서는 안무가 '빔밤붐'보다 더 격렬해지고 강해졌다"라고 말했고 소희는 "'바운시'는 '빔밤붐'보다 펀치력이 더 세다. '빔밤붐'이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였다면 '바운시'는 세상에 날리는 펀치같은 곡이다"라고 말하며 퍼포먼스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쥬리도 "처음보다 확실히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타이틀곡 '바운시'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두근거림을 선물할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콘셉트의 변경이 자칫 어려울 법도 했지만 로켓펀치의 대답은 "전혀 아니었다"였다.

수윤은 "멤버 모두가 틴크러쉬에 맞는 매력을 이미 갖고 있었다. 그래서 정말 멋있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콘셉트를 어렵게 생각한 멤버는 없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연희도 "우리 로켓펀치가 보여줄 색이 많다는 얘기를 자주 하는데, 아직도 (보여줄 게)많다. 이번에 그중에서 레드라는 색을 꺼내서 보여준 거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색 중 하나를 꺼내서 보여준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술 더 떠 이들은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색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쥬리는 "옐로우가 에너지가 잘 느껴지는 색이라고 생각해서 우리와 잘 어울릴 거 같다"라고 말했고, 연희는 "이제 곧 여름이 되면 시원한 느낌의 '블루펀치'도 해보면 좋을 거 같다"라고 말해 향후 또 새로워진 로켓펀치를 기대케 했다. 

로켓펀치는 전작 '빔밤붐'이 음악방송 1위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바운시'에서는 후보에 그치지않고 1위까지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이번 '바운시'에 그만큼의 자신감이 있었다. 

연희는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큰 응원을 보내준 것이고, 우리에게 대해 반응을 보내준 거라고 생각해서 깜짝 놀랐다. 우리를 많이 사랑해준다고 느꼈던 순간이었다. 1위를 못했다고 아쉬운 건 아니었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잘 보여주자는 마음이었다"며 "이번은 1위 자신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6개월이 공백기가 아니라 더 완벽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팀워크나 보컬, 안무 모든 면에서 더 성장한 거 같다. 실력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 다 늘어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시간이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바운시', '레드펀치'를 자신했다. 

로켓펀치의 '레드 펀치'(RED PUNCH)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날 오후 8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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