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뮤직’ 우디고차일드, 귀호강 라이브부터 재치 입담까지
20.02.28 16:46
래퍼 우디고차일드(Woodie Gochild)가 '올댓뮤직'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고차일드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올댓뮤직'에서 고품격 라이브 무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우디고차일드는 첫 곡으로 'MUSE(뮤즈)'를 부르며 감미로운 래핑으로 고품격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우디고차일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공연에 "댓글로라도 만날 수 있어 반갑다"고 인사한 뒤 'Fly Me To My Town(플라이 미 투 마이 타운)'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어진 토크에서 우디고차일드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그는 "데뷔 초반에는 이름으로 인해 에피소드가 많았다. 원래 '우디 고차일드'인데 '우디고 차일드'로 불러주시더라. 요즘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불러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화제를 모은 필살기 '비둘기 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아마 그것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눈에 띠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새 앨범 발매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감사하고 있다. 그래서 집밖에도 안 나가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으니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올해는 더 자주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토크를 끝낸 우디고차일드는 마지막 무대로 '솜사탕', '롤리팝'을 선보이며 여운 가득하면서 인상적인 무대 매너로 '올댓뮤직'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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