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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이원석, ‘투게더앳홈’ 캠페인 동참

20.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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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투게더앳홈’ #TogetherAtHome 캠페인에 동참하여 랜선 라이브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투게더앳홈 (Together at Home)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공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난 랜선 콘서트의 일종으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TogherAtHome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존 레전드, 찰리 푸스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릴레이로 동참하였다. 국내에서도 십센치(10CM), 소란의 고영배, 이민혁 등의 뮤지션이 참여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원석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라이브에서는 이전 캠페인에 동참한 소란의 ‘너를 공부해’를 커버하였으며,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 '들었다 놨다’, ’좋다’를 포함해 약 20곡 이상의 곡을 불렀을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작곡하여 노래를 불러주는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음 참여 뮤지션으로 솔루션스의 보컬 박솔과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을 지목하여 다음 참여 뮤지션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총 14회에 달하는 소극장 장기 공연 ‘TO.DAY’를 성황리에 진행하던 중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남은 8회 공연을 취소하였다.

다만, 최근 데이브레이크는 그들의 SNS를 통해 'TO.DAY' 공연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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