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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부활하는 ‘세계음악기행’ DJ 발탁

17.1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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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이 2018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방송되는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 DJ로 발탁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일 낮 3시부터 5시까지 104.5MHz에서 방송될 예정인 ‘세계음악기행’은 2002년 시작해 2012년에 막을 내렸지만, 이승열을 DJ로 6년만에 새롭게 부활하게 됐다.

그동안 루시드폴, 이상은, 이상순 등이 DJ를 했으며 비영미권 음악, 국내 음악,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을 아우르는 선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오랫만에 부활하는 프로그램인만큼 기존의 심도는 유지하면서, 더 새롭고 재미있는 코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승열은 1994년 모던락 듀오 ‘유앤미블루’로 데뷔한 이후 본인앨범으로 2008년과 2012년에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 한국 100대 음반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 로맨틱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력적인 특유의 중저음으로 음악활동 이외에도 EBS라디오 ‘영미문학관’, 교통방송 영어라디오 ‘인디애프터눈’, 네이버오디오클립 ‘영어로읽는 문학’, KBS ‘올댓뮤직’ 등의 진행을 맡아 진행자로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정규 6집인 '요새드림요새'를 발표하고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연말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재는 내년 발표할 신보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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