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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현장] 모모랜드, 업그레이드 버전 매력 ‘뿜뿜’

18.01.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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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한층 중독성 강하게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돌아왔다.

모모랜드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GREAT!’의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뿜뿜’을 비롯해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모랜드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뿜뿜’부터 수록곡 ‘궁금해’, ‘Same Same’, ‘Fly’까지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더블킥컴퍼니 소속의 모모랜드는 데뷔 이래 줄곧 이른바 '이단옆차기 사단'과 호흡을 맞춰 왔기에 외부 프로듀서와 함게 작업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모모랜드의 연우와 낸시는 “사실 신사동 호랭이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심사위원이었다. 그래서 우리를 정말 잘 알고 있어서 녹음도 쉽게 금방 끝났다”라며 “또 ‘뿜뿜’을 연습하다보니까 흥이 넘치는 우리들과 잘 맞았다 그래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것 같다”라고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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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곡의 스타일도 달라졌다. 그동안 모모랜드가 추구해온 발랄한 이미지는 여전하지만 , 그위에 좀 더 성숙한 느낌을 더해 기존보다 더 많은 연령층을 수용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또 주이의 만능춤이나 위트있는 랩과 가사, 웃음을 자아내는 변주 등은 이번 ‘뿜뿜’의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새 앨범과 타이틀곡 ‘뿜뿜’에 대해 는 “‘뿜뿜’은 재치있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가 특징인 펑키하우스 곡이다”라며 “제목처럼 매력을 ‘뿜뿜’ 뿜어내 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스스로 '업그레이드 버전 상큼발랄'이라고 표현할정도로 자신감을 보인 앨범인만큼 이번 컴백에 임하는 모모랜드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모모랜드의 멤버들은 “요즘에는 차트 100위권에 참 어려운 일이다”라며 “이번 ‘뿜뿜’으로는 꼭 차트에 진입해 보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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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모랜드를 둘러싼 조건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편이다. 멤버 주이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모모랜드에 대한 인지도도 상승했고, 낸시, 연우 등 기존의 인기 멤버들도 건재하다. 

또 불과 1~2개월전만해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던 걸그룹이 1월에는 거짓말처럼 자취를 감춰 딱히 경쟁자라고 할만한 그룹도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모모랜드 역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모모랜드는 “우리 에너지를 많은 분들에게 ‘뿜뿜’ 뿜어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줬으면 한다. 화이팅!”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모모랜드의 새 미니앨범 ‘GREAT!’는 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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