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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신보 ‘ELEPHANT’서 안흥찬·김세황과 협업

18.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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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의 신보에 안흥찬과 김세황이 참여한다.

지난 14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안흥찬과 김세황의 정준일 새 EP 앨범 ‘ELEPHANT’ 참여를 알리는 크레딧을 공개했다.

국내 헤비메탈 밴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크래쉬(CRASH)의 보컬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안흥찬은 독보적인 창법으로 유명하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의 백보컬 참여로 더 잘 알려졌다.

故 신해철 밴드 넥스트 멤버 김세황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인물로, 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꾸준히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여전히 폭 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밴드계의 레전드 안흥찬과 김세황의 참여로 정준일의 새 EP 앨범 ‘ELEPHANT’는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갖추게 됐다. 두 사람이 한 후배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동시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록 밴드가 아닌 발라더와의 호흡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정준일의 신보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 또한 두 사람의 앨범 참여 소식에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메탈 음악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2년 만에 두 번째 EP 앨범으로 돌아오는 정준일은 최근 60년대 패션 아이콘이자 앤디워홀의 뮤즈로도 유명했던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을 떠올리게 하는 타이틀곡 'SAY YE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정준일의 새 EP 앨범 'ELEPHANT'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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