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과자'라고 부르지 마!
12.07.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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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아이에게 먹였다는 분유부터 선물 받았다는 유모차까지 품절 현상을 만들었다.
고소영이 임신한 동안 먹어서 일명 '고소영 과자'로 불린다는 '테라칩스'가, 190g 한 봉지에 1만 5000원이라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의 이름을 달았기 때문인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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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칩스는 고구마, 토란 등 각종 근채류를 홍화씨유, 해바라기씨유에 튀긴 과자로 어떤 첨가물도 함유되지 않은 천연 과자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패셔니스타 고소영의 이름이 붙었기 때문인지 15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사먹었고, 백화점에서는 재고가 동이 날 정도로 팔리곤 했다. 하지만 이 과자가 정말로 '고소영 과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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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의 대답은 '노'로 막상 고소영은 이 테라칩스를 먹어 본 적도 없다고 소속사를 통해 테라칩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피부 좋기로 유명한 연예인 누가 이 화장품을 비행기에서 발랐더라하면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다 품절되는 현실, 고소영 이름을 이용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홍보를 해온 '고소영 과자'가 씁쓸하기만 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