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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지구 종말설' 컨셉의 핀업걸 캘린더 '화제'

12.07.18 13:33

 
1999년에 이어 2012년은 유난히 지구 멸망설이 많은 해다.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마야 문명의 예언을 토대로 한 재난 영화 '2012'이 크게 흥행했고 그 외에도 중국 주역을 비롯해 많은 기록들이 2012년 12월 21일을 지구 멸망의 날로 가리키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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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구 멸망설을 이용하는 것은 종교뿐만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종말(apocalypse)을 컨셉으로한 2012년 핀업걸 캘린더가 나왔다는데 어떤 종말을 보여주고 있는지 사진으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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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이상 변화로 기온이 하락해 인류가 멸망한다는 컨셉의 재난 영화 '투머로우'처럼 다시 돌아온 빙하시대를 보여주는 1월 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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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다는 2월 달력, 과학자들이 꼽는 가장 현실적인 멸망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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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쟁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는 3월 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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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달력은 화산 폭발로 인한 지구 멸망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지구 곳곳에서 활동 중인 화산이 있어 가능성이 아주 낮은 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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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인해 전세계가 물에 잠기고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는 5월 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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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반란으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멸망하게 된다는 6월 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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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차 대전으로 지구가 멸망하게 된다는 7월 달력, 아인슈타인은 제3차대전에 어떤 무기가 쓰일 것 같냐는 질문에 '3차 대전은 모르겠지만 4차 대전은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돌도끼와 돌멩이로 치고 박고 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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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는 8월 달력, 실제로 얼마 전에 미국에서 배쓰솔트라는 신종 마약으로 인해 인간을 공격하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좀비 '바이러스가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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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는 9월 달력, 영화 '2012'의 첫 장면에서도 땅이 갈라져 집과 사람들이 땅 속으로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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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범람으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10월 달력,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내다보면 전세계인이 조심해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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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과 잉카 문명이 천연두로 인해 멸망한 것처럼 전염병이 돌아 지구가 멸망하게 된다는 11월 달력이다. 실제로 에볼라 바이러스 등 지금도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많아 이 가능성도 결코 낮지는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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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을 다룬 12월 달력이다. 과거 지구에 운석 충돌로 인한 기온 저하가 공룡 멸망설의 유력한 가설로 꼽히는 것처럼 지금도 운석의 충돌로 인한 지구의 멸망 가능성은 언제나 유효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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