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바라는 모든 판타지가 있는 책? '폭발적 관심'
12.07.19 18:14

미국에서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라는 책이 나와 아직 발간이 되지 않은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포르노'라는 단어만 보고 깜짝 놀라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책 내용은 건전 그 자체다.

오늘 저녁은 마늘, 후추, 인도네시아식 간장으로 만든 양고기 요리인데, 괜찮을까?

자기야, 우리 구두 쇼핑 갈까?

밤에 자기가 화장실 갔다가 불쾌해하는 일은 없어야지!

아기가 깼네. 내가 가볼게.

아냐, 잠깐 기다려. 확실하지 않으니까 차 세우고 누구한테 물어볼게.

내가 다리가 있는 한, 당신이 쓰레기를 비울 일은 절대로 없을 거야.

이런 건 내가 미리 하는 거 알면서!

자기한테 꽃 선물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어.
그야말로 여자들이 남자에게 바라는 모든 판타지가 담겨있는 책이다. 하지만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라는 제목은 '포르노라는 것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라는 점을 보여주는 듯 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