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관심 집중된 슬림 스타일의 데님 브랜드는?
12.07.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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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마다 슬림 & 심플 스타일의 데님 라인을 전개하며 데님 트랜드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플랙진」이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인터내셔널 패션 트레이드 쇼 '프리미엄'에 진출했다.
프리미엄 관계자들의 파이널 리포트에 따르면 「플랙진」은 프리미엄에 참가한 「True Religion」 「JBrand」 「Mother」 「PRPS Japan」 「Kuro Denim」 「Mason's」 「Current/Elliott」 「Paige」 「Robin's Jean」 「Bleulab」 「Armani Jeans」 등 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은 데님 브랜드로 꼽혔다.
이번 시즌 프리미엄 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데님 브랜드와 스포츠 웨어들의 약진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감성에 맞춰진 브랜드들이 많이 참여했다. 「플랙진」 역시 그간 데님 브랜드들에서 찾을 수 없었던 고유의 심플함과 트렌디한 워싱 데님들을 내세워 바이어들과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그들의 구체적인 오퍼를 통해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 터키 미국 등의 고급 소재를 사용한 데님 상품들의 고급스러운 터치감과 완벽한 봉제 디테일, 오렌지 포인트 컬러 매치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플랙진」을 전개중인 플래시드웨이브(대표 최정욱)의 관계자는 "프리미엄 기간 내내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진출한 아시아 브랜드들의 참가 역시 비중있게 다루는 등 전체적으로 「플랙진」에게 성공적인 첫 패션 페어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리미엄 페어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 「플랙진」의 월드 와이드 마케팅 전략을 위한 첫걸음으로 값진 경험은 물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된 독일 프리미엄 패션 페어는 신중한 브랜드 컨펌과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퀄리티와 이미지를 강조하는 패션 페어로 유명하며 매년 1400여 브랜드의 참가와 6만여 명의 에이전시, 바이어들이 방문 하고 있다.
베를린을 시작으로 독일의 중심 도시인 뮌헨과 뒤셀도르프에서 총 3차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페어로 이번 시즌은 「Barbour」 「Opening Ceremony」 「Diesel Black Gold」 「Adidas SLVR」 「Lacoste」 「Kilian Kerner」 등 과 같은 유명 브랜드부터 인디펜던트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베를린 프리미엄 패션 페어는 크게 컨템포러리 패션, 주얼리 액세서리, 데님 & 캐주얼, 클래식 맨즈웨어 라인 등의 섹션으로 나눠지며 참가 브랜드 모두 그들의 생각이 담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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