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이 결혼할 때 꼭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다이아몬드 반지도 자동차도 아닌 ‘샤넬백’이라고 한다. 샤넬백 때문에 결혼을 하니 마니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는데, 대체 그 샤넬백이 뭐길래?

코코 샤넬은 시대를 앞서가는 대담성으로 당시의 관습을 타파하고 자유와 활동성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옷을 만들어냈다. 특히 여성의 손을 해방시키기 위해 체인이 달린 핸드백을 창조했고 이 샤넬백을 통해 여자들은 양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1929년 이후 가브리엘 코코 샤넬 본인이 계속해서 사용해왔던 백이 제품화되어 샤넬 클래식백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것이 샤넬 프랑스 본사에서 샤넬백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샤넬 특유의 퀼팅을 만들어내는 저 박음질 기계는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오직 샤넬에서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실용성이 바탕이 된 샤넬백의 정신은 지난 1983년부터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 칼 라거펠트에 의해 이어지고 있으며 할리우드나 동서양 톱스타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많은 여성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