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적 매력의 소유자인 그녀는?
12.07.27 16:07
에바 그린(Eva Green)은 1980년생으로 프랑스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이다. 그녀는 영화 '파리에서 마지막 탱고'를 만들어서 당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몽상가들'을 통해 데뷔한다.
그녀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올 누드와 성적 묘사를 대담하게 연기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하여 할리우드까지 진출하게 된다.
때로는 우수에 찬 보이시한 소년처럼 때로는 가녀린 소녀처럼, 혹은 정숙한 여인이었다가 팜므파탈로 돌변하는 그녀는 형용할 수 없는 야누스적 매력의 소유자이다.
그녀의 매력에 빠진 조니뎁은 영화 '다크 쉐도우'의 팀 버튼 감독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그녀를 여배우로 낙점시켰다고 한다. 그로 인해 조니뎁의 동거녀 바네사 빠라디와 심하게 다투었고 결별의 전초전이 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녀의 진정한 마력은 상대를 집중시키는 타고난 재능과 지칠 줄 모르는 영화에 대한 열정이 아닐까?
(사진=영화 '다크 쉐도우' , '퍼펙트 센스', '크랙', '007 카지노 로얄', '몽상가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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