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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친환경' 에코 바람이 분다.

12.08.06 18:21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유한한 지구의 자원을 아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몇년 전부터 대두된 친환경, 에코 라이프는 올해 주목받는 키워드로 떠오르며 디자인과 패션분야에서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되었던 것은 바로 비닐봉지와 가죽제품을 대신하는 에코백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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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은 키이라 나이틀리, 린지로한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들고 나온 천가방이 '에코백'이라는 단어로 파급되어 단숨에 유행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소셜테이너 이효리, 한채영, 최강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셀렙들을 통해 전파되어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사용하는 워너비 아이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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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염색 과정에서 단 한 방울의 물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티셔츠 '드라이다이(DryDye)'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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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다이(DryDye)는 혁신적인 염색 기술공법으로 물과 에너지, 화학용품을 50%가량 적게 쓸 수 있다. 남색의 티셔츠에 레드톤의 프린트로 'water saver'라는 선명한 문구를 넣어 캠페인과 함께 스타일도 세심하게 살렸다.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 컬렉션에도 역시 드라이다이 티셔츠가 적용된다.
 
사회적 인식의 전환으로 앞으로는 디자인 감각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제품만 사랑받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사진=onStyle '골든12' , 아디디스 웹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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