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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의 '남다른' 한복사랑!

12.08.14 16:23

 
8월 15일은 일제 치하에서 대한민국의 국권을 되찾고 정부를 수립한 광복절이다. 최근 2012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축국 대표팀의 만세삼창 세레모니와 대통령의 독도 방문 역시 광복절을 앞두고 의미있는 모습이었다.
 
과거에는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되고 명절마다 한복을 입고 전통을 지켜나가려는 모습이 지극히 당연하였지만 1인 가족의 급증과 바쁜 일상으로 점점 전통 그대로의 모습보다는 생략되거나 현대화되는 경향이 짙어지는 추세이다.
 
전세계가 모두 트렌드를 통한 유니버셜한 모습으로 변해가지만 동방예의지국으로 알려져왔던 한국을 방문할 때 한복을 입어 찬사를 받은 할리우드 스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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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로 알려진 앨리스 킴과 결혼하여 우리에게 '캐서방'으로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가 내한당시 노란색 한복을 입고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힐튼'이라는 거대 글로벌 체인 호텔을 보유한 집안의 두 딸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한복 맵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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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컬러를 사랑하는 패리스 힐튼은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기도 하여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그녀의 동생 니키 힐튼은 동양인 체구와는 다른 큰 체형으로 마치 드레스처럼 한복을 색다르게 소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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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분홍색 족두리까지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당시 그녀는 "뷰티풀~"을 연발하며 끝없는 한복예찬을 펼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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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의 딸 에바는 흰색 후드 티셔츠 위에 핑크색 한복을 입은 모습을 입고 헤어밴드를 한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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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개인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하였던 제시카 알바는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프로그램에 고운 한복을 입고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예의바른 태도로 시종일관 진지하고 유쾌하게 인터뷰하여 개념배우로 등극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국 사랑이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
 
(사진=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 MBC '무한도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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