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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듯 자연스러운 '발레리나 번' 스타일

12.08.21 17:58

 
몇 년전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십대시절 모나코로 발레 유학을 떠나 하루도 쉬지 않고 발레 연습에 매진했던 지독한 연습벌레는 훗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마돈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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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백조에 비유되는, 보기에는 우아해 보이는 발레를 전공하는 무용학과 여학생들은 왠지 모르게 남심을 설레게 한다. 바람불면 날아갈듯 가녀린 긴 팔과 다리, 우아해보이는 목선을 따라 무심한듯 손으로 쓸어 동그랗게 말아올린 '발레리나 번' 스타일까지 아름답기만 하다.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발레리나 번' 스타일 노하우는 없을까?
 
먼저 모발이 쳐지지 않도록 볼륨 스프레이를 뿌려준 뒤 드라이로 건조시킨 후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머릿결을 살리듯 빗어내려 머리를 하나로 묶어 준다.
 
모발을 꽈배기 모양으로 한 방향으로 돌러서 동그랗게 말아준 후 머리끈이나 U자형 핀으로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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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번' 헤어 스타일의 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모발이 조금 흘러 내리고 헝클어질수록 세련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막 연습을 마치고 나온 듯한 모습처럼 말이다.
 
(사진=영화 '블랙스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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