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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약한 악어백 장마철 관리 노하우!

12.08.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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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가죽 백.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가죽 백 관리가 쉽지 않아많은 여성들이 고민이다. 특히 고가의 악어가죽은 물에 닿으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소냐! 장마철 귀하디 귀한 악어백 관리 노하우를 전한다. 악어백 전문브랜드 콴펜은 여름철 손상되기 쉬운 악어백 관리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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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펜에 따르면 우선 악어 가죽 소재로 만든 핸드백은 여름철 잦은 비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필수다. 악어백의 경우 물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이 악어 가죽에 닿으면 부풀어 오르고 변색이 돼 수선이 어렵다.
 
빗물에 젖은 경우 부드러운 천으로 두드려 주며 닦아야 한다. 물기를 문질러 닦을 경우 물이 번지면서 손상 부위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콴펜은 "악어가죽은 다른 가죽에 비해 물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물이 닿은 즉시 닦아 줘야 한다"며 "물기를 닦을 때도 톡톡 두드려주면 닦아내는 게 노하우"라고 전했다.
 
악어백을 사용한 뒤에는 모양이 변하지 않도록 천이나 종이로 내부를 채워두는 게 좋다. 이런 경우 제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가죽의 수명도 늘려준다. 또한 더스트 백에 넣어 보관하고, 비닐커버 등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비닐커버는 통풍을 저해시켜 가죽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가죽전용 컨디셔너를 발라 주면 습기에 어느 정도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워낙 물에 민감하므로 컨디셔너를 발랐다고 안심은 금물.
 
한편 콴펜은 하이샤인 공법을 도입, 물에 강한 악어가죽 백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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