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tattoo)도 패션이다?
12.08.23 19:20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타투(tattoo)가 유행이다. 몇년 전만 해도 '헤나'라는 약초를 이용한 문신이 유행이었다. 이것은 1주일 후에는 지워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문신의 형태이다.반면, 타투는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패션처럼 유행하고 있다. 모양은 작은 이니셜이나 해,달,별 등 자연문양에서 의미가 있는 레터링 문신 등으로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타투 라는 단어는 두가지 어원이 있다. 폴리네시아 단어 타(ta) 와 타히티 단어 타타우(tatau)가 결합하여 현재의 타투(Tattoo)의 형태가 되었다. ta 는 무언가를 치다는 뜻이고 tatau는 새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헐리우드 스타들을 중심으로 퍼져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아시아를 비롯한 국내에서는 타투는 조직폭력배들이 주로 용이나 호랑이, 해골 등 위협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들을 전신에 새기는 것을 의미하여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 스타들의 타투를 살펴볼까?
타투 매니아로 알려져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이니셜과 레터링의 문신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을 입양할 때마다 의미를 부여한문신을 하고 문신을 섹시미로 승화시킨 장본인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영향으로 문신을 시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가장 핫하게 떠오른 리하나는 앨범 자켓에서 레터링 타투가 눈에 띈다. 최고의 팝스타 답게 별자리 타투를 유행시켰다.
국내에서는 최근 보아가 트위터를 통해 "키스해주세요(Kiss m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 살짝 보이는 타투로 인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남과 다른 타투로 특별함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쉽게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선택에 있어서 신중함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영화'조폭마누라',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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