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인형' 컨셉의 유니크한 2012 F/W 컬렉션은?
12.09.04 15:42
꼼데 가르송의 2012 F/W 파리 컬렉션은 단연 돋보였다. '러시안 인형'을 컨셉으로 한 화려한 컬러의 2012 F/W 컬렉션은 원색의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봄의 싱그러운 햇살을 머금은 꽃이 연상될만큼 강렬하며 향긋하다.
과감한 절개와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 꽃과 레오퍼드의 환상적인 조화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동화 속에서 봄직 할만큼 재미있고 유쾌하다.
한편, 꼼데 가르송은 일본의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가 설립한 아방가르드 패션 브랜드이다. 프랑스어로 '소년처럼'이라는 뜻의 꼼데 가르송은 특별한 스토리보다는 발음이 좋아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꼼데 가르송은 1969년에 첫 출시되어 1981년 파리컬렉션부터 브랜드가 주목받기 시작한다. 당시 아방가르드하면서 센세이션한 반응과 함께 패션에서 도외시되었던 '블랙'컬러를 패션의 정점으로 만들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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