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뉴욕의 4대 박물관!
12.09.05 14:40
예술의 도시 뉴욕은 훌륭한 미술관이 많기로 유명하다. Mets라는 약자로 불리우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비롯하여 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 휘트니미술관 등 일명 뉴욕의 4대 미술관에 대해 살펴보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뉴요커들은 약칭 메츠(Mets)라고 부른다. 1870년에 개관되었다가 1880년 현재 위치인 센트럴 파크로 옮겨졌다. 영국에 대영 박물관, 프랑스에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면 뉴욕에는 메트로폴리탄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이집트, 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유물과 예술작품들이 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입구의 계단은 드라마 가십걸을 비롯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뉴욕현대미술관
약칭 모마는 맨하튼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앤디 워홀을 비롯한 잭슨 폴락, 고흐, 피카소 등의 딱딱하지 않은 친근한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 촬영이 허용되기 때문에 미술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작품을 직접 보며 작품과 함께 촬영하는 영광을 누려볼 수도 있다.
미술관의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예술공간의 느낌이 강한 그곳의 까페에서 커피 한모금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구겐하임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뿐만 아니라 나선형 구조의 건물부터 눈길을 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20세기 건축사에 빠지지 않는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으로 미술품 수집에 관심이 많았던 재벌 솔로몬 구겐하임에 의해 1959년에 세워졌다.
세잔, 고흐, 고갱, 드가, 마네, 피카소 등의 작품과 함께 칸딘스키 등의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휘트니미술관
1931년 개관한 휘트니미술관은 뉴욕의 화려한 상점가들이 가득한 메디슨 에비뉴의 화려함을 벗어난 75th St.에 위치해있다. 휘트니미술관1930년대 당시 미술품 애호가였던 휘트니의 후원으로 미국의 현대미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설립 취지에 맞게 한동안 미국 출신 작가들의 작품만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명성에 비해 갤러리가 크지는 않지만 층층히 넓어지는 특이한 구조의 건물과 함께 뛰어난 미술 소장품으로 관광객을 비롯한 뉴요커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술관이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뉴욕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가봐야 할 곳들이니 체크리스트에 올려놓자.
(사진=뉴욕현대미술관 웹사이트, 드라마 '가십걸'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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