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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 수놓는' 품격 갖춘 골프 패션

12.09.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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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필드를 누비며 스트레스를 함께 날릴 수 있는 골프는 비교적 격렬하지 않은 스포츠 중 하나다. 비거리나 퍼팅이 골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면, 패션은 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특히 골프웨어는 일상 생활 복으로 활용될 정도로 패셔너블한 것이 많아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기본으로 하되, 보다 품격을 갖춘 골퍼가 되고 싶다면 주변 아이템에도 신경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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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은 기본, 패션 입은 골프 백
상황에 따라 클럽 사용을 매번 달리 해야 하는 특성상 골퍼들의 소지품은 상당하다. 주로 장비 보관이 목적이었던 골프 백은 이제 하나의 패션 아이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수납 공간을 중심으로 실용성을 갖춘 골프 백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필드 위를 스타일리시하게 수놓고 있다. 방수는 물론 오염 방지 기능까지 더해졌다. 큼지막한 사이즈 덕분에 옷과 신발 등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는 보스톤백은 골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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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의 힘, 스타일리시 한 골프화에서 나온다
그린 위에서 힘을 지탱하게 해주는 골프화는 신발 밑창에 스파이크가 돌출돼있다. 이는 스윙을 할 때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한편 효과적인 체중 분산을 도와준다. 색감이나 디테일이 부각된 골프화라면 프로 골퍼 못지 않은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옥스포드화를 연상시키는 골프화는 젠틀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잘 어울린다. 운동화를 닮은 헤지스골프의 남성 골프화는 무게도 가벼워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레드컬러 골프화는 무채색 스타일링을 즐기는 여성들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키가 커 보이고 싶은 이들이라면 하이탑 형식의 골프화를 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닥스골프, 헤지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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