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의 결정체 '팩토리걸' 패션!
12.09.06 11:06
영화' 팩토리걸'은 1965년 앤디 워홀의 공간 속 그에게 영감을 전해준 뮤즈들에 관한 기억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캠벨수프 캔을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키며 이 시대 최고의 팝아티스트로 기억되는 앤디 워홀은 그의 다양한 예술가 친구들과 함께 '팩토리'라는 공간 속에서 어울려 놀면서 작품활동을 한다.
그런 그에게 운명적인 만남을 선사하는 명문가 숙녀 에디 세즈윅. 그녀는 부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지금의 패리스 힐튼같은 존재였다. 깡마른 몸매에 블랙 타이즈, 하이힐, 기하학적인 원피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거침없는 패셔니스타였다.
히피문화와 섹스, 마약, 로큰롤, 새로운 젊음의 문화가 태동하는 1960년대의 글래머러스한 문화에서 파생되는 거장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과 앞서가는 예술가들의 열정과 좌절, 그리고 패션의 경향을 '팩토리걸'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진=영화' 팩토리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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