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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지금 한류 열풍시대!

12.09.11 13:36

글로벌 프로젝트 ‘컨셉코리아 S/S 2013’이 9월 7일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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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총 5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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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주제로 뉴욕의 거리미술, 현대무용을 결합한 패션 발표회는 행사를 참관한 해외 언론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국 전통 색상과 다섯 디자이너의 조화에 대한 감탄을 자아내며 패션을 통한 또 한차례의 한류 열풍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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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위크 둘째 날 공식일정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뉴욕 패션 위크의 창시자 펌 멜리스(Fern mallis)와 패션지 보그(Vogue)의 스타일리스트 필립 블러치(Philip Bloch), 유욕 최고급 백화점인 삭스 핍스 에비뉴(Saks 5th Ave.)의 패션디렉터 콜린 셔런(Colleen Sherin) 등 영향력 있는 현지 패션 전문가들을 포함해 예상치를 훨씬 넘어선 총 450명 가량의 인원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와함꼐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 같은 현지 패션 유력지를 포함한 수 많은 언론들의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며 패션 한류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컨셉코리아 S/S 2013에서는 한국의 전통색상인 오방색(五方色)을 주제로 뉴욕의 거리 미술, 현대무용 등을 결합한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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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그레이엄(Martha Graham) 무용단 개막 공연에서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특별 제작 의상을 착용한 댄서들이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여 뉴욕 패션업계에 진한 인상을 남겼다.

컨셉코리아를 주최하는 문화부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화장품, 패션 등 관련 산업의 수출 인프라로서 기능하며, 한류가 문화 현상을 넘어 산업 분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문화부는 한국의 문화와 패션산업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으로도 문화 마케팅과 함께 디자이너들의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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