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패션이다 vs 비만 막으면 그만
12.09.18 11:04
"이제는 우산이 비만 막는 도구가 아니다??"
<폴스미스 우산, 20만원이 넘는 가격대이다.>
이제 우산은 비를 막는 도구만이 아니라 패션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어떤이는 자신의 패션 색상이나 스타일에 따라 그것에 맞게 우산을 달리 가지고 다니기도 하며 이러한 흐름에 맞게 편의점에서 파는 3천원짜리 우산부터 150만원을 넘는 우산까지 다양한 종류들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의견은 두 가지로 나눠지며 우산의 순수한 목적을 강조하는 입장과 우산 또한 패션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하나의 우산을 사더라도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사겠다는 입장이다.
- 우산의 목적을 강조하는 입장 "우산은 비만 막아주면 그만이다."
우산은 천원짜리든 백만원짜리든 그것의 목적은 단순히 비를 막기 위한 도구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3천원짜리 우산도 비만 막아준다면 그거면 된다라는 입장이고 고장이 나면 필요할 때 저가의 우산을 구입하여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3천원짜리 우산도 비만 막아준다면 그거면 된다라는 입장이고 고장이 나면 필요할 때 저가의 우산을 구입하여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 "우산도 패션이며 하나를 써도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구입하겠다."
<고야드 우산>
우산도 요즘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패션이라 말하고 하나를 구입하여 오래 사용하겠다는 입장이 있다.
샤넬이나 폴스미스의 우산은 약 20만에서 30만원 사이의 가격대가 있고 고야드 제품의 경우는 프랑스에서 1년에 30개 내외로 한정 생산되어 희소성이 있으며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작년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150만원에 판매되었다.
그렇다면 고가의 명품우산이 저가의 우산과 다른점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재질의 차이"라고 한다. 바람이 불면 쉽게 뒤집히는 것이 바로 재질이 약한 성분으로 우산의 살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명품우산은 강도가 가장 좋은 니켈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들며 자외선 차단 기능, 봉제의 튼튼함 정도가 저가 우산과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은 개인 가치관의 차이일뿐 어떤 입장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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