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이어트'로 86kg에서 51kg으로..
12.09.26 15:02
美여성, '스타벅스 다이어트로' 35kg 감량 화제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여성이 ‘스타벅스 다이어트’로 35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서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틴 홀(66)은 162.5cm의 키에 비만에 해당되는 86kg의 체중으로 고민하다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음식만 먹기로 결심했다.
홀은 인터넷을 통해 스타벅스에서 파는 음식의 칼로리를 찾아가며 2년간 다이어트를 지속해 총35kg을 감량했으며 현재 몸무게는 51kg라고 한다.
그녀는 직장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모든 메뉴의 칼로리를 다 외우고 있기 때문에 하루 전날 섭취할 음식을 미리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홀은 담당 의사의 허락을 받아 단백질과 과일, 채소가 적절이 배합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아침에는 오트밀과 5칼로리가 나가는 커피를 그리고 점심메뉴로는 치즈와 과일을 곁들인 ‘브리스토 박스’를 선택했으며 저녁식사로는 파니니를 먹었다.
스타벅스에서 파는 ‘구운 채소 파니니’는 포카치아 빵 위에 구운 주키니, 가지와 피망 그리고 시금치 이탈리아산 훈제 치즈인 프로볼로네를 얹어 총 350칼로리로 구성되어있다. 하루에 876칼로리 정도의 열량이 낮은 식단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몸도 건강해져 잠도 잘자고 관절도 아프지 않아 하루종일 에너지 넘치는 생활을 한다고 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