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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바꾸면 가을이 보인다

12.09.28 15:13

‘앞머리’를 바꾸면 가을이 보인다

헤어스타일을 정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앞머리다.
종류도 많고 유행이 빨리 바뀌는 탓도 있지만, 앞머리를 한번 자르게 되면 헤어스타일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머리 없는 헤어스타일이 유행하다가 다시 앞머리를 만들어 분위기 있는 연출을 하는 추세인데, 그렇다면 스타들은 어떤 앞머리를 선호할까?

-라운드 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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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하며 길러왔던 앞머리를 자르기가 아깝다면 기본적인 라운드 뱅 헤어 스타일을 추천한다.
 
라운드 뱅 헤어는 일자로 늘어선 앞머리의 기장이 중요한데, 앞머리에 볼륨감이나 컬을 살려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디테일의 변화로도 전체적인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한쪽 가르마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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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이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나는 헤어스타일로, 머리를 묶었을 때 어색하지 않게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르마를 계속 똑같이 하면 갈라진 부분 주변이 자외선을 받아 점점 약해지면서 가라앉고, 주변이 비어 보일 수도 있으므로 때가 되면 가르마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C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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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떠오르는 C컬 스타일로 대표적인 것은 ‘시스루 뱅’이 있다.
시스루 뱅은 앞머리 숱이 없는 편일수록 좋고, 이마 가운데가 보일 정도로 숱을 쳐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스타일을 완성한다.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이 대세가 되면서 가을에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앞머리가 다 똑같다는 편견을 버리면 이처럼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때로는 스타일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가발을 활용해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가오는 가을, 떠오르는 스타들의 앞머리에 주목해보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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