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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퍼스트레이디' 이설주 패션은 계속된다

12.10.02 11:23

'이설주 패션'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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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퍼스트레이디' 이설주는 동그란 얼굴형에 처진 눈꼬리를 가진 동양형 미인으로 외모 뿐만 아니라 스타일 또한 화제가 되었다.
 
헤어스타일은 짧은 커트로 발랄하고 활동적 이미지를 연출하고 김정은의 파격적 헤어스타일과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화장의 경우는 자연스러운 색조로 단아함을 표현했고 눈썹을 올려 그려 서글서글한 눈매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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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밝은 색 계열의 하이웨스트 원피스나 물방울 무늬의 원피스나 자켓으로 스타일링을 한다. 물방울 무늬는 예전에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어린 나이에 왕세자비 역할을 수행할 때 나이에 맞게 사랑스럽고 귀여우면서 대중에게 친근히 다가가기위해 했던 코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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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로치는 단순한 스타일을 선호하며 화려하지 않게 한두 가지의 소품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얼마전 공식석상에서 사용했던 가방은 180만원 정도의 크리스천 디올 제품으로 스타일링했다.
 
이런 '이설주 스타일'은 평양의 여대생들과 여성들 사이에서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짧은 치마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문화예술부분 대학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짧은 치마에 대한 단속 또한 과거에 비해 약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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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무늬 원피스 또한 북한의 '상류층 스타일'로 유행하고 있으며 물방울 원단이 불티나게 팔리고 상인들의 원단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김일성, 김정일 시대의 신비통치에서 벗어난 세속정치 성격으로 가는 분위기 속에서 이설주는 자유분방한 패션을 계속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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