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턱시도'의 정석을 보여준 별들
12.10.05 14:13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의 남자 스타들의 턱시도
- 대부분의 스타들은 턱시도의 정석에 맞는 스타일링 추구
- 이정진, 강지환은 화이트 색상으로 조금은 색다른 스타일링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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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타들이 참여한 이번 영화제 개막행사에서는 남자들의 턱시도 스타일 또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는데 가장 주목을 끌었던 남자 스타는 바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피에타'의 남자 주인공 이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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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상대 배우였던 조민수와 함께 등장했는데 턱시도의 정석이라는 블랙색상이 아닌 화이트계열의 색상을 선택했고 보타이와 슈즈를 블랙으로 하는 색다른 스타일링의 레드카펫 패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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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은 군더더기없는 블랙 턱시도, 보타이, 슈즈로 연출했고 팬츠옆에 라인이 있는 스타일로 다리가 조금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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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은 정우성은 벨벳 재질의 스타일로 베스트까지 차려입어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줬고 그가 한 보타이는 다른 남자 스타들과는 조금 다르게 완전한 리본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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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은 다른 스타들과는 다르게 블랙수트, 화이트셔츠에 하얀 보타이를 매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 외에 온주완과 윤계상, 김강우, 김남길 등의 스타들은 모두 턱시도의 기본인 블랙 혹은 네이비 색상의 수트, 보타이, 구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신사다움과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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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는 기존보다 하루 더 늘어나 10일 간 개최되며 세계 57개국에서 온 영화 304편을 11개 부문에서 소개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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