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란 옷에 품고 싶은 향기
12.10.05 17:19
하나의 옷으로 사계절을 지내는 사람은 없다. 향수 또한 마찬가지이며 계절에 맞는 향기를 품는 것 또한 패션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로맨틱하고 우아한 느낌의 가을에 어울리는 가을 향기는 무엇일까? 자연스러움과 따스한 느낌을 갖지만 여성만의 매력을 잃지 않는 향수를 추천한다.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은 샤넬 NO.5 이후 샤넬을 가장 잘 표현하는 향수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마주치는 이 향은 달콤하면서 도발적인 매력은 갖는 '가을의 국민 향수'라 하겠다.
겐조 '플라워 바이 겐조'는 장미향과 양귀비 꽃의 향 그리고 파우더 향기의 조화는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향수이다.
파코라반 '울트라 바이올렛'은 은은하고 따뜻하며 달콤한 느낌을 주는 향수이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플로럴향기가 매력적이며 20대 후반에서 40대 여성까지 가을에 뿌리면 좋을 향수이다.
버버리 '바디'는 관능적이면이서 럭셔리한 바닐라와 머스크의 하모니가 환상적이다. 시크하면서 따뜻한 향수로 파코라반 '울트라 바이올렛'과 마찬가지로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해도 될 만한 가을 향수이다.
에스티 로더 '센슈어스 누드'는 편안한 머스크향과 오래 지속되는 향으로부터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표현하기 좋고 처음에는 우디향이 전달 되는 듯 싶다가 시간이 지나 코코넛 냄새같은 부드러운 향으로 변하는 묘한 매력의 향수이다.
향수는 좋은 향이나 남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향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만의 가을 향수를 만들어보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