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플라쥬 패턴' 여성의 변장은 무죄?

 

카모플라쥬는 위장, 변장이라는 뜻으로 군복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얼룩덜룩한 무늬의 패턴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즉, 카모플라쥬는 자연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색이나 무늬 등과 함께 내추럴 사파리룩, 밀리터리룩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매니시한 자켓이나 배기팬츠 등 중성적인 스타일의 밀리터리룩, 야상 등이 주목 받았지만 올해는 기존의 것보다 더 강한 스타일이 트렌드의 전면에 떠올랐다.

 

색상이나 디자인이 유사했던 야상점퍼는 계속된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시즌에는 군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점퍼가 중성적인 매력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한다.

 

 

 

 

여성들이 이 패턴 스타일링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아우터이다. 카모플라쥬의 장점은 얼룩무늬에서 색상이 조금 다르거나 디테일이 조금만 달라도 전혀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모플라쥬 패턴을 이용한 코디는 여성스럽고 섹시한 원피스, 핫팬츠 등으로 이너를 착용하고 무심한 듯 카모플라쥬 패턴의 자켓을 걸쳐주는 것이다. 자켓을 벗으면 완벽히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고 입는다면 여성스러운 섹시함과 매니시함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조금 더 중성적인 아이템인 워커나 블랙팬츠 등으로 코디를 하거나 청순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레깅스와 주름이 있는 치마를 코디하고 짧은 카모플라쥬 패턴의 자켓으로 마무리하면 섹시함은 없지만 장난가득한 소녀의 모습을 완성할 수 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이 패턴의 스타일의 장점은 디테일이 조금만 달라도 완전히 다른 모습이 보인다는 것인데 색상 또한 마찬가지이다. 조금 더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자켓은 카모플라쥬 패턴이 마치 원래 여성들을 위한 패턴이라고 말하는 듯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