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을 벗고 '루즈핏'을 입다
12.10.11 10:15
답답함을 벗고 '루즈핏'을 입다.
'루즈핏 스타일'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체형보다 조금 더 크게 코디를 해서 입는 것을 말한다. 스키니한 사람은 그만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고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서도 사용이 되는 스타일링이다.
만약 당신이 길고 예쁜 다리의 소유자인데 상체가 조금 자신이 없거나 통통하다면 '루즈핏 스타일'에 주목해보자.
- 다양한 컬러와 재질의 셔츠를 통한 스타일링
셔츠를 통한 루즈핏 스타일링은 상체를 루즈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체에 포인트를 줘야한다.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 등의 매치를 통해 캐주얼하면서 패셔너블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슈즈는 워커부츠나 컬러감이나 디테일이 있는 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셔츠를 팬츠 밖으로 빼는 것도 좋지만 신경쓰지 않은 듯 앞이나 옆부분으로 대충 넣어주는 것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고 루즈한 셔츠를 입는다고 하여 아우터까지 루즈한 스타일로 입을 필요는 없다. 루즈한 셔츠에 짧은 자켓을 매치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도 있다.
- 루즈핏의 니트, 스웨터 활용한 스타일링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달리 보이는 효과를 준다. 캐주얼한 스타일, 매니시한 느낌, 여성스러운 느낌, 발랄한 느낌까지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안에 셔츠나 티셔츠를 활용한 레이어드룩 또한 가능하다.
니트와 스웨터의 길이는 힙을 가려주는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스웨터의 컬러나 패턴이 화려하다면 다른 아이템들은 조금 다운된 톤의 컬러감을 줘 정신없는 코디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이너의 선택에 따라 다른 여자가 되는 가디건 스타일링
가디건의 경우는 이너의 선택이 그 날 스타일의 포인트가 되는데 원피스를 이너로 선택했다면 편안하면서 귀엽운 느낌을 살려주고 면티를 선택했다면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스타일이 연출된다.
면티와 가디건을 코디했지만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넓은 라운드나 V넥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옷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커버하기 위해 코디를 할 수도 있고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장점을 부각시키는 코디 또한 모두 방법이다.
'루즈핏 스타일링'은 하체보다 상체가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코디이며 다양한 아이템의 매치를 통해 자신감있는 가을 여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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