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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가죽 아이템, 새 것처럼 오래 쓰려면 노력하라

12.10.11 11:48

소중한 내 가죽 아이템,  새 것처럼 오래 쓰려면 관리하자
 
가죽 자켓, 가방, 지갑, 신발, 시계 등등 너무나 많은 가죽 관련 제품들이 우리 곁에 있다. 하지만 가죽제품들은 관리를 게을리하게 되면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가죽도 천연가죽, 인조가죽, 세무, 스웨이드 등의 종류가 있고 종류에 따른 관리법도 인지를 해두어야 자신의 가죽 아이템들을 더욱 빛나고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다.
 
- 천연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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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은 가장 기본적으로 오염된 부분이 있다면 약간의 물기를 적셔 손수건으로 그 부분을 문질러 표면에 붙은 먼지들과 얼룩을 닦아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아야 한다.
 
눈이나 비에 젖은 상태로 그냥 두면 가죽이 변질되고 딱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전용 가죽크림을 묻힌 헝겊으로 고루 닦는다.
 
천연가죽.jpg

집에 있는 콜드크림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가죽이 고가의 것이라면 전용 가죽크림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오랫동안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은 가죽이 젖었다고 하여 직사광선이나 불에 쬐어 말리면 가죽이 볼품없이 변형된다는 점이다.
 
- 인조가죽
 
인조가죽은 천연가죽보다는 관리하는 방법이 쉬운 편이다.
 
인조가죽은 폴리에스테르나 아크릴 같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므로 기름에 약한 단점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 크리닝을 하게 되면 재질이 떨어질 염려가 있다.
 
인조가죽 또한 물에 적신 손수건이나 천으로 문질러서 닦아준 후에 그늘에 말려주는 방법과 오염된 부분이 넓을 경우에는 미온수에 세제를 적당량 풀어주고 가방을 살살 흔들어 주면서 세탁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 세무, 스웨이드
 
스웨이드.jpg

세무나 스웨이드는 가죽의 뒷면을 가공, 처리하여 만든 가죽으로 작은 솜털이 일어난 듯한 느낌 때문에 가죽전용 크리너나 물을 사용해서 세탁하게 되면 가방 표면이 망가질 수 있다.
 
스웨이드1.jpg

전용 솔을 이용해 한방향으로 살살 빗질해 준 후 얼룩을 고무지우개로 문질러 지우거나 심한 얼룩이 있다면 스웨이드 전용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또한 보관시에는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천으로 감싸 보관하면 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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