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남자친구의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프렌드 스타일링'
12.10.16 14:13
마치 남자친구의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프렌드 스타일링'
얼마 전 한 방송에 출연한 고소영은 '오빠(장동건)의 옷을 많이 입는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여성들이 남자의 옷을 입는 것은 가장 먼저 편하기 때문이고 다음은 남자 옷만의 핏이나 스타일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남자의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보이프렌드 스타일'은 매니시한 느낌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그렇다면 '보이프렌드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스타일링은 무엇이 있을까?
- '보이프렌드 팬츠'로 코디하라.
'보이프렌드 팬츠' 또한 '보이프렌드 스타일링'과 마찬가지로 여자들의 각선미를 강조하는 스키니한 팬츠가 아닌 헐렁한 느낌의 팬츠를 말한다.
데님팬츠와 면 재질의 팬츠를 많이 이용하는데 포인트는 데님은 롤업을 해서 입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고 면팬츠의 경우엔 길이를 조금 짧게 하여 발목을 보여도 좋고 컬러감있는 양말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도 좋다.
- '보이프렌드 자켓'으로 스타일링하라.
'보이프렌드 자켓'은 두 가지의 포인트를 기억해야한다.
'보이프렌드 스타일'의 기본을 살려 남자친구의 옷을 빌려입은 것처럼 자신의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를 입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정도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생각할 것은 소매인데 소매부분을 자신의 길이에 맞게 수선하는 것보다 소매를 접어 올리거나 롤업하여 입는 것이 포인트다.
롤업한 부분에 손목을 드러내면서 코디하는 것이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방법인 것이다.
또한 좀 더 '보이프렌드 자켓'을 강조하고 싶다면 입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걸친다면 또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도 있다.
'보이프렌드 스타일'은 꾸미지 않은 듯한 편안함과 중성적인 매력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팬츠와 자켓 둘 모두를 활용하여 코디하는 것보다 하나의 아이템만을 이용하는 것이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의 포인트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BS E! '스타뷰티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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