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매력'을 더한 그들의 스타일링
12.10.17 10:50
중후한 매력 더한 '어르신들의 패션'
- 수트 스타일은 물론 컬러감있고 센스있는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해
패션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층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던 패션을 '중후함'이란 매력을 더해 멋진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어르신들의 패션센스.
어르신들의 패션은 달리 생각해보면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의 패션과 자신의 나이와 품격에 맞는 패션, 또한 두 가지를 매치하면 새로운 패션 스타일링이 생겨난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패션센스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중후한' 어르신들의 스타일링을 알아본다.
심플하고 멋스러운 수트 스타일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브라운 컬러와 네이비 컬러로 상, 하의의 통일감을 줬고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네이비 넥타이를 착용하여 컬러의 조화가 완벽하다.
또한 베이직컬러의 자켓, 셔츠와 동일한 컬러의 화이트 행거치프, 치노팬츠, 특이한 디자인의 시계를 착용한 모습은 젊은 패션피플에게도 뒤지지 않는 센스이며 네이비 컬러의 수트와 하얀 스니커즈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활동성을 강조하면서 보타이로 중후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최근 남성들도 많이 하는 스카프를 이용한 스타일링도 보여주는데 하얀 머리와 네이비컬러의 트렌치코트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어두운 컬러와 패턴이 있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고 화이트팬츠, 네이컬러 자켓,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코디하여 컬러감 있는 스타일링이 패셔너블하다.
스카프가 아닌 니트로 대신한 경우도 있는데 블루 바탕의 패턴 팬츠와 심플한 화이트 셔츠, 브라운컬러의 로퍼를 매치했고 니트를 어깨에 두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소매부분을 묶어 재미있으면서도 센스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년 패션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플룩'이다. 함께 세월을 지내며 닮아진 부부의 커플룩은 너무나 아름답다.
모든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시간과 세월 앞에 놓여 한 번의 생을 산다. 삶을 향해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여전히 멋스럽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