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선호하는 '면접 스타일링'
12.10.19 16:48
직종별로 선호하는 '면접 스타일링'
첫인상이 중요시되는 면접, 특히 첫 대면 때 3초 안에 그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된다고 하니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86%가 첫인상의 중요성을 꼽았는데, 그렇다면 회사별로 다른 호감 가는 면접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대기업 스타일
보수적인 이미지를 고수하는 대기업의 경우 단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적인 블랙이나 네이비 계열의 정장으로 무게감과 신뢰감을 주고, 사선 무늬의 넥타이를 매칭하면 차분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구두도 갈색보다는 블랙 계열을 착용하여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다. 밝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은색 계열의 정장을 선택했다면, 의외로 흐릿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금융계 스타일
금융계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신뢰감을 주는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짙은 네이비 계열이나 그레이 계열의 싱글 수트와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칭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리고 원 버튼보다는 투 버튼이나 쓰리 버튼으로 세련미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과도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금속 테 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언론사, 광고대행사 스타일
창작이나 감각적인 것을 요구하는 분야인 만큼, 자신의 스타일리시함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상, 하의가 다른 세퍼레이트 수트로 세련된 감각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주의할 것은 상의와 하의는 단품을 이용한 매치를 사용해야 하며, 세트로 이루어진 수트를 다른 수트와 활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역시 과도한 스타일링보다는 트렌디하면서 심플함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은 면접 의상이 될 수 있다.
자신만의 감성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서 면접관이 원하고 선호하는 인재상의 이미지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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