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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커트'라 부르지말라 - 1st story

12.10.23 15:33

그냥 스커트라 부르지말라 - 1st story
 
여자들의 옷, 신발, 악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은 단 하나도 간단한 것이 없다. 이것들 중 스커트의 종류만해도 한 두가지가 아니며 길이에 따른 분류, 라인에 따른 분류 등 분류 방법 또한 다양하다.
 
그 중 첫 번째로 스커트를 길이에 따라 분류하면 미니스커트, 미디스커트, 맥시스커트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앵글스커트를 포함한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미니스커트 (Mini sk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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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는 극히 짧은 스커트로 보통 무릎 위에 10 ~ 20cm 길이를 말한다. 1960년에 영국의 디자이너 메리퀸트 여사가 처음 만든 스커트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윤복희가 입은 모습이 나와 전국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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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는 여성들의 하체 대부분을 보여주는 스타일의 옷이기 때문에 '각선미'가 중요시해야한다. 따라서 많은 여성들은 하이힐, 부츠, 워커 등의 다양한 슈즈를 활용하여 스타일링을 한다.
 
하지만 힐이 없어도 자신감 있는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다면 운동화와 코디해 '믹스매치'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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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니스커트와 레더자켓을 매치하면 시크함, 트렌치 코트와 코디하면 여성스러움, 또한 다양한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므로 개성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여 여러 가지 매력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 미드스커트 (midi sk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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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스커트란 미니와 맥시의 중간 길이로 된 스커트로써 길이가 종아리의 중간에 오는 스커트를 말한다.
 
미니스커트이 부담이 되거나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미디스커트를 통해 페미닌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드레스가 과하다 생각되는 자리지만 그렇다고 편한 자리도 아닌 곳은 '미디스커트'만한 아이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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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 미디스커트라 해도 패턴이나 컬러에 차이에 따라 전혀 달라 보일 수 있고 다양한 슈즈를 통해서도 여러 가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여성들의 오피스룩에도 좋은 스커트의 종류이다.
 
- 맥시스커트 (maxi skirt)
 
 
맥시스커트란 긴 스커트를 말하며 1960년 미니스커트가 유행한 후 1970년대 발목 위까지 오는 긴 스커트가 나타났는데 그것을 '맥시스커트'라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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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거나 보헤미안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스타일의 스커트로써 모든 패션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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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한 느낌의 맥시스커트 뿐만 아니라 라인이 살아있는 맥시스커트는 여자들의 섹시함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주며 가디건, 코트, 자켓 등의 아우터와 매치하기 쉬운 스커트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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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은 루즈한 스타일의 맥시스커트는 상의를 코디할 때 똑같이 루즈한 스타일로 하게 되면 너무 커보여 오히려 더 몸이 커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아우터는 핏이 좋은 것을 선택하여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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