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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커트'라 부르지말라 - 3rd story

12.10.25 12:27

그냥 '스커트'라 부르지말라 - 3rd story
 
다양한 스커트의 종류. 이번에는 디자인에 따른 스커트의 종류를 알아본다.
 
길이와 라인에 따른 스커트의 종류는 각각 세 가지씩이었고 이번에 알아 볼 디자인에 따른 분류는 쉽게 말해 스커트의 생김새에 따라 어떻게 불리는지 살펴본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스커트를 어떻게 '치마', '스커트'라는 표현만으로 다 설명이 되었는지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분명 지금부터 설명할 스커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스커트의 종류가 있겠지만 평소 많이 볼 수 있고 여성들의 인기를 얻는 종류들을 우선적으로 알아봤다.
 
- 플레어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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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단이 퍼져 주름이 생기는 스커트를 말하는 것으로써 서큘러스커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허리부터 엉덩이까지는 핏되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통이 넓게 퍼지는 형태의 스커트이다.
 
- 하이웨스트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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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선을 실제 허리보다 높게 잡은 스커트를 말한다. 엠파이어 스커트라고도 불리는데 허리선을 높게 잡아 실제 다리 길이보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플리츠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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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주름치마가 바로 플리츠 스커트이다. 허리춤에서 세로로 주름을 많이 잡은 치마로써 길이에 따라 다른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길이와 컬러를 잘 선택해야 촌스러운 스타일링을 피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보여줄 수 있다.
 
- 티어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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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ed'란 단어가 가지고 있는 '층층의, 층이 진'이란 뜻을 가진 스커트로 활발하고 귀여운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때문에 블라우스, 포멀한 자켓처럼 너무 단정한 코디보다는 티셔츠, 청자켓이나 롱 가디건 등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 벌룬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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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처럼 부푼 스커트로써 허리와 끝단에 주름을 잡고 가운데 부분에 바람을 넣은 것처럼 풍성한 형태를 가진 스커트이다.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여성들의 힙이나 허벅지를 가려줄 수 있어 힙이나 골반이 너무 커서 고민인 여성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스커트이다.
 
- 개더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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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의 허리부분에 잔주름이 있는 풍성한 스타일의 스커트로써 오드리햅번이 영화에서 즐겨 입었던 바로 그 스커트이다.
 
복고의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화려한 프린트나 컬러의 티셔츠와 매치하고 레더 자켓을 입게 되면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러플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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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이란 '물결을 일으키다'라는 의미의 단어로 물결을 일으키는 것처럼 주름이 잡혀있는 스커트를 말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무난한 컬러와 심플한 블라우스, 셔츠 등과 함께 코디하면 여성의 우아함을 연출할 수 있는 스커트이다.
 
- 랩어라운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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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천으로 만들고 몸에 감아서 입는 스커트를 말한다. '감는 치마'를 뜻하는 것으로 양끝을 포개어서 하체를 감싸주는 스커트로 포개진 만큼 폭의 여유를 갖게 되고 디자인에 따라 앞, 뒤, 옆으로 윗자락이 놓인다.
 
- 펜슬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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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부터 가장 아랫단까지 전체적으로 타이트한 스커트를 말하며 오피스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너와 자켓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들과의 매치에 따라 청순하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스커트이다.
 
- 슬릿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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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타이트한 스커트에 활동의 불편함을 없애주기 위해 트임을 준 스커트를 말한다. 여성들의 은근한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고 주로 옆면이나 뒷면을 세로로 트임을 준다.
 
많은 스커트의 종류만큼 스커트만 달리 코디해도 그것에 맞는 이미지와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활용해서 다양한 스커트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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