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를 탐내는 패셔너블한 남성들
12.10.30 15:38
최근 남성들의 스타일링이 심상치 않다. 패션에 대한 관심은 물론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여러 패션 아이템들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멋진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연예인, 패션피플뿐만 아니라 일반 남성들 또한 이러한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데 어떤 아이템들로 심상치 않은 패션을 뽐내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컬러에 대담해진 남성들의 패션
컬러에 대한 도전이나 활용도에 있어 남성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대담하며 주위의 패션 스타일링만 보더라도 증명이 될 것이다.
여성들의 대부분은 반드시 스타일링 중 하나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게 되며 그것이 비비드 컬러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블랙, 네이비 등의 어두운 컬러의 비중이 크며 밝은 컬러의 것이라고는 화이트 셔츠, 티셔츠뿐이다.
하지만 최근 남성들의 경우 컬러에 대담해지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원색 계열의 비비드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너무나 깔끔하게 완성하며 이전과는 다른 '색깔있는 남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 스카프를 활용할 줄 아는 남성들의 패션
본래 스카프란 목에 감거나 어깨에 걸치기도 하는 장식과 실용을 겸한 아이템이다. 어디에도 여자만 하라는 내용은 없으며 때문에 남성들이 하지 말아야 할 아이템은 아니란 것이다.
이러한 스카프를 센스있게 컬러, 패턴 등을 달리해 많은 남성들이 하는 것을 보면 얄밉기도 하지만 여성들의 눈은 감사할 따름이다.
캐주얼한 패션뿐만 아니라 수트 스타일에도 컬러와 패턴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최근 찬 바람에도 목을 보호하며 멋진 스타일링까지 가능케하는 '남성' 아이템이 될 수 있다.
- 남성미도 표현이 가능한 팔찌 활용한 남성들의 패션
기본적으로 목걸이 반지 등과 함께 팔찌는 악세사리라 하여 여성들의 우아함을 살려주고 여성미를 살려주는 좋은 아이템이었다.
여성들의 경우도 스터드로 코디한 팔찌 등을 통해 매니시함을 표현하며 이에 남성들도 컬러와 팔찌의 소재 등에 따라 디테일한 매력을 보여줄 수도 있고 더욱 남성다운 느낌을 완성할 수도 있다.
이렇듯 많은 남성들이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을 눈독드리고 또한 활용하여 멋진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모습은 패션에 대해서만은 점차 남녀에 대한 구분이 없는 '유니섹스'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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