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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이자 전쟁이었던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12.10.31 13:49

축제이자 전쟁이었던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지난 30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대종상 영화제'는 영화인들의 축제이자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위 스타일링 전쟁이었다.
 
모든 여배우들이 자신의 아름다움, 우아함, 섹시함 등의 매력을 많은 팬들에게 뽐내고자 가장 멋진 스타일링으로 레드카펫 위에 등장한다.
 
이번 '대종상 영화제' 또한 그러한데 많은 여배우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아찔한 영화제 레드카펫 위의 여신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클래비지룩과 언제나 함께 한 레드카펫
 
가슴라인을 부각시키는 클래비지룩은 남성들의 턱시도만큼이나 이제는 시상식에 참여하는 여배우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드레스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클레비지룩은 같은 디자인이라도 그 매력은 사람마다 달리 표현할 수 있다. 엄정화, 조하랑, 임수정의 경우 클레비지룩을 선보였지만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엄정화.jpg

엄정화의 경우 디테일한 패턴의 롱 드레스를 선택했고 가슴라인 위부터는 시스루한 느낌을 살려 보일 듯 말 듯한 아찔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하랑.jpg

한편 반전 몸매를 선보인 조하랑은 웨딩드레스 느낌의 화이트 롱 드레스로 우아함과 청순함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을 보여주는 반전매력을 뽐냈다.
 
임수정.jpg

또한 임수정은 블루 컬러의 우아한 롱 드레스로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보여줬고 이 드레스가 눈길을 끈 것은 힙의 위 아래 핏을 달리하여 섹시함과 우아한 매력 두 가지를 모두 선보였다는 점이다.
 
- 각선미와 반전매력 돋보이는 드레스와 함께 한 레드카펫
 
배우 윤주와 임정은의 경우 등이 훤히 드러나는 배크리스 드레스로 자신들의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드레스의 옆트임을 줘 각선미를 살리고 실루엣이 다 드러나 몸매가 간접적으로 보여 그녀들의 섹시함이 더욱 부각되었다.
 
윤주.jpg

윤주는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했고 드레스를 지탱하는 끈부분을 플라워 패턴으로 보이는 끈을 사용해 섹시함 속에 숨은 상큼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정은.jpg

임정은의 경우는 블랙 롱 드레스를 선택했으며 윤주보다 옆트임을 더 넣어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해 보였다. 또한 블랙 컬러의 클러치백은 골드컬러와 어울어져 품격있고 우아함을 더해줬다.
 
- 언제나 이슈를 낳는 레드카펫
 
유소영.jpg

이번 '대종상 영화제'의 가장 큰 이슈를 낳은 '유소영'은 초미니 블랙드레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일반적인 드레스가 아닌 끈이 옆으로 내려온 것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연출된 섹시함을 보였고 드레스 밑단의 시스루한 느낌을 살리며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을 강조하는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총 출동시킨 느낌이었다.
 
항상 화제를 낳고 이슈를 만드는 레드카펫 위의 스타들의 스타일링은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움을 뽐내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려는 스타들의 노력만큼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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