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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아우터'가 사모님 패션이라는 것은 오해

12.11.01 14:45

'퍼 아우터'가 사모님 패션이라는 것은 오해
 
- 최근 다양한 패턴, 디자인, 소재로 폭 넓은 연령층에게 인기
- 디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활용 가능

급변하는 날씨 때문에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되는 요즘, 겨울철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아우터가 떠오르고 있다. 보온성과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신경쓴다면 스타일리시한 연출에 한계가 있는데, 특히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어두운 색이 많은 겨울철 아우터들은 밋밋한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뭔가 포인트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가 가미된 아우터들, 그중에서도 퍼 아우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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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퍼 아우터.
 
예전에는 왠지 접근하기 어렵고 부잣집 사모님들이나 입는 느낌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 그리고 가벼운 소재로 젊은 층들에게 어필하고 있어 시대가 지남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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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아우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이너는 되도록 심플하고 드레스 다운시켜 코디하는 것이 퍼 아우터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또한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 또는 다리 라인을 드러내주는 코디가 가장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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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아직 그렇게 많이 보편화되지 않은 탓에 퍼 코트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퍼 머플러를 이용한 다양한 연출을 해보는 것도 좋다. 팔목에 살짝 얹어 액세서리처럼 꾸밀 수도 있고, 머플러로 사용하며 따뜻함과 멋을 동시에 살려주는 스타일링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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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코트의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벗고,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젊어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퍼 베스트. 소매가 없다는 특징 때문에 환절기에도 유용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체형을 커버해주는 효과도 있어 어떤 옷과도 매치가 가능하다.
 
또한 캐주얼한 느낌과 빈티지한 느낌도 연출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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