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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털' 소재로 주목받는 여자가 되자!

13.01.11 11:27

올겨울엔 유례없는 한파에 폭설까지 덮치면서 퍼 아우터, 니트, 워머 등 한층 더 진화한 '시베리아 패션'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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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추위 앞에 퍼(FUR)는 겨울 아우터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다소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했지만 소재, 패턴 등 복합적인 디자인 요소들에 의해 한층 젊고 경쾌해지면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칼라나 소매 등에 트리밍 된 퍼 장식보다는 아우터 전체에 풍성하게 덮인 것이 인기를 끈다는 것이다. 허리라인이나 엉덩이선을 웃도는 기장감은 젊고 라이트한 느낌을 살려주고 캐주얼한 아이템과 만나 한층 트렌디해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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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빠질 수 없는 패션 아이템 중의 하나가 바로 니트라고 할 수 있다. 올겨울 털 소재의 매력을 보다 감각적으로 느끼고 싶다면 수술 장식에 주목해보자.
 
짧은 길이의 실을 엮어 복슬복슬하게 표현한 수술 장식은 니트가 단조롭고 식상하게 느껴졌던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아이템이다.
 
작게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팔이나 니트의 밑단 부분에 장식된 것을 선택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싶다면 니트 전체를 덮은 디자인을 입도록 하자. 이는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걸리시하거나 페미닌하게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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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추위에 털로 된 방한 액세서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올해는 넥 워머처럼 간편하고 심플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방한 액세서리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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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모자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고 '러시아 털모자', '메텔 모자'라 불리는 샤프카를 새롭게 주목해 볼 만하다. 이 아이템은 요즘 같은 추위라면 출퇴근 시, 데일리룩에 매치해도 무방할 듯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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