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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의 특권, '축제' 그리고 '트래킹'… 200% 즐기는 비법

13.01.18 13:14

맹 추위에도 뜨거운 ‘겨울축제’, 나들이 패션 이렇게!
 
[웰컴] 겨울만의 특권, ‘축제’ 그리고 ‘트래킹’… 200% 즐기는 비법_1.jpg
 
봄, 가을 못지 않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겨울 축제’가 요즘 한창이다.
 
꽁꽁 언 강과 쌓인 눈 위로 놀거리가 펼쳐진 전국 유명 겨울 축제 중에서도 해외 언론사들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다룰 만큼 ‘맨손잡기’가 백미인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를 비롯, ‘대관령 눈꽃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이외에도 눈부신 설경을 만끽 할 수 있는 등반이나 트래킹 코스 또한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모처럼 일탈을 꿈꾸고 있다면 자유로운 여가시간만큼이나 활동적인 옷차림으로 겨울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 겨울축제, 즐비한 인파 속 ‘은근한 커플룩’으로 세련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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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곳에서의 데이트 계획을 세운 연인이라면 ‘안 맞춘 듯 은근히 맞춘’ 커플룩으로 설렘을 만끽해보자. 마치 도플갱어가 된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일한 아이템을 맞춰 입기 보다는 전체적인 톤이 비슷하도록 스타일링한 커플룩이 더욱 세련돼 보인다.
 
특히 빙판 위에서 낚시나 눈싸움 등을 하는 축제를 찾는 경우라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은 기본이다. 이때 경쾌한 ‘옐로우 컬러’라면 어디서든 연인을 쉽게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두툼한 버튼의 점퍼에 티셔츠나 후드 집업 등을 한 두개 정도 레이어드 한 후 발목을 살짝 덮는 길이의 스코노의 ‘핑퐁웨이브’를 신으면 맨손으로 ‘산천어’ 잡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엉덩이를 덮는 긴 패딩 점퍼의 경우 칼바람에 확실히 맞설 수 있기 때문에 추위에 약한 여성들의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단, 상대적인 효과를 감안해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을 매치해야 안정적으로 보인다. 디테일 보다는 색감이 돋보이는 ‘노아 오슬로 미드’ 신발을 매치하면 발끝에 포인트를 준 발랄한 겨울 나들이룩이 완성된다.
 

◆ 아는 이만 아는 ‘겨울 걷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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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밟지 않아 소복이 쌓인 눈을 뒤로하며 힐링 할 수 있는 ‘겨울 걷기’만의 큰 매력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평창의 트래킹 코스 등 천천히 걸으며 눈 구경하기 좋은 명소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느 축제 못지 않게 관광객을 매혹시키고 있다.
 
추위가 두려워 무조건 두꺼운 차림으로 밖을 나서기 보다는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기를 추천한다. 추위에 취약한 목 부분을 충분히 덮는 라푸마의 점퍼에 활동성이 좋은 팬츠를 매치하면 오랜 시간 걷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오렌지 계열 점퍼보다 톤이 어두운 카키 컬러의 스코노 ‘레볼루션 윈터 비비드’로 마무리하면 젊은 감각의 트래킹룩을 완성 할 수 있다.
 
여성들이 자신의 패션에 있어 늘 최우선으로 꼽는 슬림함은 허리라인을 강조한 아우터를 택할 때 위험부담을 덜 수 있다. 입체적으로 절개된 패턴을 중심으로 움직임에 제약이 덜한 라푸마의 아웃도어용 팬츠에 양의 털을 닮은 스코노의 ‘레볼루션 스웨이드 라셀 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태백산 눈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버튼, 스코노, 라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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