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밭 위에서 스타들은 '노르딕' 장갑을 낀다
13.01.28 11:03
보온성은 물론 귀엽고 발랄한 노르딕 패턴으로 스타일까지 챙겨...
손끝까지 얼어붙을 듯 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장갑은 없어선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하얗게 내려앉은 눈밭 위에서의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꼭 착용해야 시린 손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장갑이라고 그저 추위로부터 손을 보호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 패턴의 장갑들이 포인트 액세서리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는 심플한 가죽 장갑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 장갑의 대세는 트렌드인 북유럽 감성이 담긴 ‘노르딕 패턴’을 활용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노르딕 패턴의 장갑으로 멋을 낸 스타들엔 누가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스타들은 SBS ‘힐링캠프’의 돌직구녀 한혜진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윤세아다. 솔직하기로 유명한 이 두 여배우는 공교롭게도 똑같은 라푸마의 노르딕 패턴 벙어리장갑을 선택, 하얀 눈밭에서 그 아름다움을 빛냈다.
한혜진은 레드 컬러의 노르딕 패턴이 귀여운 이 장갑을 밝은 컬러의 패딩 점퍼와 귀마개와 함께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냈으며, 윤세아는 장갑과 컬러를 맞춘 레드 컬러의 목도리로 통통 튀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두 여배우가 착용한 장갑은 ‘라푸마(Lafuma)’ 제품으로 울과 나일론 원사의 니트 소재가 일반 니트 장갑에 비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데다 손목 부분의 퍼가 부착돼 멋스러운 아이템이다.
여배우뿐만 아니라 남자 스타에게도 노르딕 패턴 장갑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방송 된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블랙 컬러에 눈꽃 패턴이 두드러진 노르딕 장갑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이 선택한 장갑 또한 라푸마의 제품으로 보온성이 우수해 등산 및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특히 손바닥 부분의 마이크로 레더 원단이 우수한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손가락의 미세한 전류를 감지해 장갑을 낀 채로도 스마트폰 작동이 가능한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사진 - '라푸마', SBS '힐링캠프', MBC '우리 결혼했어요4', SBS '런닝맨')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