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시사회 속 스타들의 패션
13.02.07 10:36
최근 프로 복싱팀 입단으로 화제를 모은 이시영이 출연하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요즘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화려한 패션을 뽐냈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운 겨울, 스타들은 어떤 패션을 선택했을까.
먼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여주인공인 이시영은 어깨와 팔부분이 시스루 소재로 처리된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를 연출했다. 특히 민낯에 가까운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하나로 질끈 올려묶은 헤어스타일에도 굴욕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리고 극 중 한류스타로 나오는 남주인공 오정세는 깔끔한 그레이톤 수트에 스카프와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배우들의 패션에는 벌써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았다. 여배우들은 베이지를 포인트 컬러로 매치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최윤영은 흰색 티셔츠와 베이지 컬러 스키니 진을 입고 체크무늬 트렌치코트를 착용했다. 특히 이너웨어는 심플하게, 아우터와 아이템은 화려하게 매치해 균형감을 맞췄다. 아역배우 김소현은 베이지 컬러와 옐로우 컬러가 들어간 니트에 핑크색 스키니 팬츠를 착용해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여기에 미니 크로스백으로 마무리해 10대 소녀다운 깜찍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시아는 시크한 블랙 이너웨어에 베이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남자 배우들은 다소 가벼운 소재감과 산뜻한 컬러를 선택해 스프링 옴므 패션을 완성했다.
윤계상은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진을 착용하고 검은색 코트를 착용해 블랙 & 화이트 조합을 완성했다. 최다니엘은 베이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줄무늬 니트에 청바지를 선택해 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반면 따뜻한 아우터를 선택한 배우도 있었다. 박유천은 올블랙 차림에 패턴 스카프와 분홍색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줘 산뜻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