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스타일 아이콘' 고준희의 패션 분석
13.02.15 10:43
요즘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 하면 고준희를 꼽을 수 있다. 데일리 룩의 파파리치컷부터 하이패션까지 고준희의 스타일은 패션피플 사이에서 언제나 화제가 되고 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미모, 8등신 몸매, 시상식과 행사장마다 선보이는 고준희의 감각있는 스타일링은 남심은 물론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도 손꼽히며 매 순간 이슈를 낳고 있다. 2030 워너비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준희의 스타일을 알아보자.
고준희는 여러 번에 걸쳐 올레드를 활용한 스타일링의 행사장 패션을 선보였다. 레이스를 활용한 페미닌룩부터 넓은 브이넥을 한쪽만 내린 센스까지 베이직함을 연출함으로써 좀 더 스페셜해 보이도록 했다.
레드는 보통 한 가지 아이템만을 착용하거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과감해 보이면서도 비교적 활용하기 쉬운 원피스 아이템으로 이러한 레드룩을 완성해보자.
시사회나 제작발표회 등 공식석상에서 고준희는 미니드레스와 스커트 패션을 자주 선보였다. 미니드레스로 길고 날씬한 다리를 강조하는데, 이때 힐이 아닌 앵클 부츠를 신어 트렌디하고 시크하게 연출한다.
미니 드레스를 고준희와 같이 시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힐보다는 매니시한 느낌의 슈즈를 선택하자. 소매나 스커트의 밑단 부분이 언밸런스하다면 더욱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고준희는 트렌치코트 하나를 걸쳐도 뭔가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별다를 것 없는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왠지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벨트 하나를 매어도 정석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추를 잠그지 않고 살짝 오픈한 상태에서 무심한 듯 묶은 벨트와 함께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린 내추럴함이 단정함보다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또한, 시크한 가죽점퍼에는 언밸런스한 요소를 가미해 좀 더 강렬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더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죽 재킷에는 아무래도 단정함보다는 비대칭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고준희는 긴 생머리로 청순함을 자랑하다 돌연 경쾌하고 트렌디한 단발머리를 선보이더니 단숨에 여자들의 새로운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고준희의 단발머리는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단발머리의 정석'이 되었다. 그녀는 귀밑으로 5cm 정도 내려오는 짧은 헤어스타일로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머리카락의 끝 부분만 살짝 웨이브를 넣어 뻗치게 하는 스타일링으로 귀여운 느낌까지 살렸다.
일명 '자갈치 머리'라고 불리는 고준희의 단발머리는 얼굴이 작은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끝 부분의 웨이브는 머리카락을 드라이할 때 안으로 말아 넣어주면 단정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