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함 벗고 상큼해진 걸그룹, 그 비결은?
13.02.22 10:40
지난 몇 년간 걸그룹들의 의상은 지나치게 짧은 팬츠, 란제리를 연상케 할 만큼 아찔한 스타일링으로 끝없는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걸그룹의 무대의상이 변화를 꾀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나이대에 맞는 사랑스럽고 큐티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것. 너도나도 경쟁하듯 파격적이고 섹시함을 앞세웠던 패션이 상큼한 캐주얼 룩이나 걸리시함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
◆ 빈티지 로맨틱룩
섹시함과 개성, 현란한 패턴의상으로 유명한 포미닛 멤버 가윤과 지윤은 '투윤'이라는 유닛그룹으로 돌아와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간 스트롱한 의상과 짙은 메이크업에 가려졌던 여성스러움이 이번 활동에서 100% 드러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주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반전 매력을 어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빈티지 로맨틱 스타일링.
캐주얼함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에스닉한 패턴의 프릴 스커트와 함께 레깅스를 매치하고 프린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있다. 여기에 귀여운 헤어밴드나 팔찌, 니트나 데님 소재를 액세서리를 활용해 캐주얼함을 가미하고 있다.
◆ 큐티한 프린트
애프터스쿨의 나나, 포미닛 현아, 지나 역시 걸그룹의 대표 섹시 아이콘이지만 최근 선보였던 무대에서는 캐주얼한 프린트 티셔츠를 입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러한 프린트 티셔츠는 걸그룹들이 버라이어티 출연 시에만 착용했지만, 캐주얼룩도 얼마든지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터득하게 되면서 서슴없이 무대 위에서도 이러한 룩을 선보있다.
하지만 너무 베이직하게만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박시한 실루엣과 핫팬츠를 매치해 각선미를 살리고 팝하고 일러스트식의 프린트를 가미해 톡톡 튀는 캐주얼룩을 완성하고 있다.
◆ 러블리한 프릴
러블리하고 상큼한 스타일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프릴.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 무대의상으로 타이트한 원피스 끝자락에 프릴을 달아 섹시함보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프릴과 러플, 페플럼 디자인과 함께 일반적인 시폰 블라우스는 일반적인 디자인보다는 허리나 가슴 부분에 셔링이 잡혀있는 블라우스를 선택하는 편이 이들이 선택한 상큼한 무대의상처럼 한결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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