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보아 귀걸이, '이어커프'의 정체는?

13.02.26 10:40

보아의 독특한 귀걸이가 '이어커프'라는 패션 아이템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의 공연을 바라보던 보아는 특이한 귀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 귓바퀴를 다 감싸는 독특한 모양의 장신구에 '보아 귀걸이'라는 단어는 금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보아가 귀에 착용한 장신구는 이어커프(Ear cuff)라 불리는 것으로 귀의 바깥 주름에 맡게 곡선 형태로 설계해 착용한다. 귀에 끼는 방식이기 때문에 귀걸이처럼 귀를 뚫을 필요가 없다.

이어커프는 본래 고대 서양의 켈트족이 착용한 장신구로 요정 엘프의 뾰족한 귀를 상징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에 와서는 다양하게 변형돼 가지각색의 개성 있는 이어커프가 만들어지며 해외 패션계에서 이미 인기아이템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