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 수애 vs '럭셔리' 김성령 패션 대결
13.02.28 11:35
드라마 '야왕'에서 성공을 위해 사랑을 버린 독한 여자 '주다해'를 연기하는 수애, 그리고 재벌가 장녀 '백도경'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성령의 팽팽한 대결구도가 흥미롭다. 특히 그녀들은 불꽃 튀는 연기대결과 함께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트렌디한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야망의 아이콘 수애, 수수한 데일리 패션&세련된 오피스 룩
드라마 초반의 수애는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주다해의 캐릭터에 맞게 수수한 패션을 선보였다. 깔끔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니트 티셔츠와 모노톤의 코트를 입고 단정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수애는 니트 티셔츠에 데님 셔츠를 레이어드하거나 따뜻한 니트 소재의 목도리를 매치해 누구나 도전하기 쉬운 니트 패션을 제시했다.
극 중 주다해는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 하류를 배신하고 백학그룹의 장남 백도훈을 택한다. 나날이 신분 상승의 야망을 채우고 있는 주다해는 기존의 수수한 패션을 버리고 페미닌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으로 변화를 줬다. 그녀는 시스루 원피스나 산뜻한 컬러의 재킷을 입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재벌가 장녀 김성령, 럭셔리한 오피스 룩
'야왕' 속 김성령은 2013년 S/S 트렌드로 꼽히는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선보이며 시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는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 또는 배색원피스를 착용해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이번 드라마에서 비대칭 단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김성령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고 앞머리에 웨이브를 더해 도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성령은 극 중 재벌그룹 장녀라는 설정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들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고풍스러운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를 부각하는가 하면 퍼 재킷이나 깃털 장식이 가미된 니트 티셔츠를 착용해 럭셔리한 '백도경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성령은 화려한 볼드 액세서리를 매치하고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