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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원피스 입은 '청순' 김희선-'도도' 손담비, 하의실종 맞대결

13.03.04 10:10

김희선과 손담비가 같은 원피스로 하의실종 대결을 펼쳤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미녀 김희선이 최근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창간 10주년 기념 화보를 찍었다. 숲 속의 요정 콘셉트로 촬영된 화보에서 청순 매력을 한껏 뽐낸 가운데 손담비와 같은 원피스를 입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희선은 인스타일 3월호에서, 손담비는 얼루어 2월호에서 같은 원피스를 입고 각각 상반되는 하의실종 룩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선택한 옷은 마크 제이콥스 2013 SS 컬렉션 의상이다. 이번 시즌 키 컬러 블랙 앤 화이트가 믹스된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미니멀한 실루엣이 두 미녀 스타의 각선미를 부각시켰다.
 
인스타일 3월호 김희선 화보.jpg
 
김희선은 지극히 청순했다. 숲을 배경으로 앵무새와 함께 포즈를 취해 마치 숲의 요정 같은 모습이다.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짙은 볼터치는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시크한 블랙 앤 화이트 원피스도 김희선이 입으니 청순하고 사랑스러웠다.
 
얼루어 2월호 손담비 화보.jpg
 
반면 손담비는 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로 변신해 도도한 매력을 과시했다. 짧은 숏 컷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고 앞 코가 뽀족한 구두와 미니멀한 원피스를 입어 트위기로 완벽 빙의했다. 특히 김희선과 다르게 원피스 자체의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 상반되는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김희선 인스타일 화보는 결손 가정 아이들을 위한 문화지원 단체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후원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인스타일, 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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